서울 이태원 한복판에서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재현한 현대자동차의 이색전시 이벤트가 열렸다.
현대차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와 연계한 이색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태원 지점과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뮤직라이브러리 '바이닐 앤 플라스틱(이하 V&P)'에서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연출하고 포니, 베뉴, 코나 하이브리드 등 차량 전시를 진행했다. 동시에 자동차 시트 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 컬렉션 'Re:Style(리:스타일)'을 선보였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는 15세기 르네상스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상징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이, 스스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이룬 21세기 각 분야의 아이콘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로 토크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된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텔로 변신한 현대카드의 V&P 앞에 포니를 전시하고, 건물 1층에서는 현대차 포니 브랜드 MD 아이템과 베뉴 매거진을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이라는 장소에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영감을 전달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