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의 2라운드 13번 홀에서 대회 첫 홀인원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크리스틴 길만(22·미국)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길만 선수는 “친구들이 항상 파3홀을 잘 못친다고 놀렸는데 파3홀에서 인생 첫 홀인원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BMW는 이날 경기 직후 길만 선수에게 뉴 7시리즈 키를 전달했다. 부상으로 제공한 차량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뉴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트림'으로 가격이 1억6200만원에 달한다. 이 차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과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최신 컴포트 액세스 기능,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 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볼프강 하커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길만 선수의 생애 첫 홀인원이자 대회 첫 홀인원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더 많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해 대회의 격을 높이고 갤러리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