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다음달 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2019 자율주행 START UP 투자연계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술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기업설명(IR) 발표 기회를 제공해 투자연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증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서 센서, 공간정보, 차량제어 등 자율주행 11대 핵심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9일 오디션에 참여할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게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최고 500만원 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 및 경기도자율주행센터 기획과제 응모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자율주행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환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도내 우수한 자율주행 창업기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겨루고, 나아가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융기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지난 5월 말 출범했다.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과 스타트업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율주행 산업 11대 핵심 분야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