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기질 예보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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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진 SK텔레콤 AI홈유닛장(왼쪽)과 이타이 로젠즈윅 브리조미터 글로벌 사업총괄이사.

SK텔레콤이 세계 최고 공기질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공기질 데이터 측정 글로벌 선도기업 브리조미터와 데이터·기술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브리조미터는 날씨 정보와 위성, 교통 정보, 미세먼지 데이터 등을 독자적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정교한 실외 공기질 데이터를 만든다.

SK텔레콤은 공기질 측정 서비스 '에브리에어(everyair)'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브리조미터에 제공하고, 브리조미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고도화한다.

양 사는 실외 공기질 예보 기간을 기존 48시간에서 4일로 늘린다.

이와 함께 양사는 내년 상반기 실외 공기질 데이터 전문 API를 개발, 공기질 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유닛장은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세계 최고 기업 브리조미터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도움이 될 정확한 공기정보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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