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윤리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LH 입주민을 발굴·시상하는 '제2회 LH 의인상(Better Life Awards)'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천대상은 현재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입주민이나 관리사무소 직원 등 주거복지 관련 업무 재직자로서 일상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의로운 일 혹은 선행을 행한 자라면 별도의 분야제한 없이 추천을 받아 응모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다. 주변에 추천할 만한 대상자가 있으면 이달 23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를 작성해 LH 주거복지기획처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인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접수된 추천인원에 대해서는 공적사실 확인 및 LH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자투표 등 심사를 거쳐 12월 중 총 1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는 LH 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작년 개최된 제1회 LH 의인상에서는 상가에 발생한 화재를 자신이 운행하던 소독차 물대포로 초기진압한 입주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헌신적인 복지지원활동을 펼친 지자체 직원 등 총 6명의 의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는 수상인원을 작년 6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LH 관계자는 “LH 의인상과 같이 임대주택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윤리경영 전략과제를 계속 발굴해 국민 윤리문화 확산 및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