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 2019'에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테슬라, 르노삼성,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현대모비스, 삼성SDI 같은 부품기업까지 총 26개국 272개사가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교통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인 'U+C-ITS'를 선보여 혁신상을 수상했다. DIFA 조직위는 U+C-ITS' 기술이 미래 교통체증 해소,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V2X 단말 등), LG화학(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차량 전장부품), LG하우시스(자동차 원단·시트) 등 계열사 전체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현장을 'C-ITS 테크존'과 '원(ONE) LG존'으로 나눠 차량, 도로, 보행자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C-V2X 자율협력주행 관제 플랫폼과 기술을 선보였다. 5G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터리팩을 탑재한 미래형 차량 모델도 전시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끊임없이 고도화시켜 모빌리티 사업 진화 근간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