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여성 기능성 속옷제작 전문 기업 단색과 '이의 전기방사법을 이용한 기능성 언더웨어 및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임호선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기술은 고흡수성과 속건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흡수성을 높일 수 있는 섬유코팅이 가능하다. 물리적 방법의 코팅방법이 아닌 화학적코팅을 통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섬유를 적은비용으로 단시간 내 개발 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사업(BRIDGE+)'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발명인터뷰 및 공고IP 활용지원사업'의 도움으로 작년 7월부터 단색과 함께 이뤄낸 결과다. 기술이전 금액은 총 8000만원 규모다.
설원식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계기로 대학 내 실용화 자산의 기술 사업화를 산업체에 확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투자를 통한 후속 연구를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로 숙명여자대학교 만의 기술사업화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