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대표 빅터 칭)는 15일 '수원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채용 행사로 25개 업체가 참여하고 450여명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면접을 거쳐 62여명 노인 구직자가 채용됐다. 면접 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이력서 사진 촬영·인화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미소는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여성 고용 창출과 효과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일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가, 면접 및 채용을 진행했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여성과 60대 이상 연령층 일자리에 대한 니즈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미소 클리너(가사도우미) 채용을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견적·청소, 펫시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클리닝 스타트업으로 2만5000여명 클리너(가사도우미)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재이용율은 85%, 누적 청소 건수는 150만건을 달성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