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시리즈 4종을 국내 출시했다. 시곗바늘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숨겨진 제품이다.
가민 비보무브 시리즈는 비보무브3와 3S, 비보무브 스타일, 비보무브 럭스 등 4종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비보무브3와 3S는 단색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본 모델이다. 44㎜와 39㎜ 사이즈로 구분된다. 화면 터치 혹은 손목 제스처로 디스플레이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시계 바늘은 디스플레이가 정보를 가리지 않도록 자동으로 위치가 조정된다.
비보무브 스타일과 럭스는 선명 듀얼 아몰레드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사피이어 크리스털 등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스코펀 린 가민코리아 지사장은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모니터링, 스마트 알림 기능 등 혁신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비보무브 시리즈는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 고급 수면기능 등 다양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전화 수신이나 스마트폰 알림, 문자 메시지 내용 확인도 지원한다.
안젤로 브리시밋자키스 가민 피트니스 제품군 최고책임자는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제품 구성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가민 비보무브 시리즈 국내 판매가격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