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융·복합 협업 지원을 토대로 봉제·인쇄·기계금속 등 도시형 소공인 분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한다. SBA는 광역-지역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협력 사업을 통해 도시형 소공인 대상 '도시제조업 이종산업 융·복합 협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2017년부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의류봉제·인쇄·기계금속·주얼리·수제화 등 5대 분야 도시형 소공인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자가 되고 싶은 꽃잎들(작가 한수정)' '보이지 않는 이야기(작가 조현대)' 등 개인 우수작가와 시각장애인 지원, 인쇄업종 일감 마련을 결부시킨 우수 출판 콘텐츠 발간, 기계금속 소공인과 협력한 '봉제소공인 의자보급' 등 협업은 금융지원과 판로마련책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소상인 일감 확보와 자생력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지속 가능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상생을 모색하는 맞춤 지원과 함께 소공인 업계가 조금씩 활력을 찾는 듯 보인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