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서비스 2.0 시대 선언··· 스마트홈트·AR쇼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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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생활밀착형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선보이며, 5G 서비스 2.0 시대를 선언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스마트홈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생활밀착형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선보이며 5G 서비스 2.0 시대를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와 U+AR쇼핑을 비롯 지포스나우·U+게임라이브를 5G 서비스 2.0으로 명명, 차별적 콘텐츠와 서비스로 5G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상용화 이후 선보인 5대 서비스가 3040 남성 고객 지지를 받았다면 5G 서비스 2.0에서는 게임을 통해 2030 세대를, 생활 서비스를 통해 3050 여성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호감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Z세대, 밀레니얼 세대 공감 키워드인 운동과 쇼핑을 통해 5G로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VX와 내년 4월까지 독점 제휴를 통해 요가, 필라테스 등 200여편 헬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손연재 등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의 코칭프로그램을 제공, 연말까지 약 400여편으로 콘텐츠를 늘린다.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하고, 운동이 끝나면 운동시간, 소모칼로리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멀티뷰 △미러캐스트 △AR자세보기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개인 강사가 영상을 올리고 홈트레이닝 관련 용품과 식품 구매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AR쇼핑은 5G 스마트폰으로 홈쇼핑 채널을 비추면 상품 정보를 360도 3D 증강현실(AR)로 제공한다. 실제 쇼핑하듯 상품을 돌려가며 볼 수 있으며, 원하는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방송에 나오지 않은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비디오AR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GS홈쇼핑과 홈앤쇼핑을 통해 AR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통신사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 5G, LTE 고객에게 연말까지 상품에 대한 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홈트, AR쇼핑 등 5G 가상현실(VR), AR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해외 통신사와 콘텐츠 수출을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가시적 결과가 나와 통신사로서 콘텐츠를 수출하는 최초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VR과 AR콘텐츠를 제공하는 5G 서비스 3.0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2차 AR스튜디오도 개관한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5G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선 지금,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우리 생활 중요한 영역에 5G를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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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이 신규 5G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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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생활밀착형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을 선보이며, 5G 서비스2.0 시대를 선언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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