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무배당 교보실속있는건강플러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과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치료비나 간병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질병 보장도 확대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와 말기신부전증, 말기간·폐질환, 루게릭병, 다발경화증, 중증루프스신염 등 주계약에서 23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가입을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보험료 부담도 대폭 낮췄다. 가입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30%만 적립된다. 이후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진다.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0~20%가량 저렴하다.
생애 변화에 맞춰 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과 진단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부터 최고 4.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보험료는 30세 남자, 주계약 1억원, 20년납(기본형) 기준 저해지환급금형은 20만6000원, 일반형은 23만8000원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