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저우 스타트업 대표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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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스타트업 대표단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3대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진기지인 항저우시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견학을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는 짠궈핑(詹國平) 항저우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을 포함한 항저우 고위급 인사 13명이 1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와 항저우시의 혁신 스타트업 간 글로벌 교류협력을 위한 실행협약서 체결 연계 시찰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날 주요 참석자는 △짠궈핑(詹國平) 항저우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쉬항(許杭) 항저우시 재정국 부국장 △펑레이(馮〃) 항저우시 과학기술국 부국장 △저우카이빙(周愷秉) 항저우첨단기술투자유한회사 이사장 △야오천펑(姚晨蓬) 항저우글로벌혁신센터유한회사 대표 등이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기혁신센터의 역할, 스타트업 육성 방안, 정부와 민간 협업 모델이 소개됐다. 항저우시 방문단은 전국 혁신센터 글로벌 진출 허브로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경기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들었다.

우수 스타트업 소개도 이어졌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전문기업 '라온피플'과 공기정화 벤치 개발 기업 '애프터레인'이 발표자로 나섰다. 라온피플 AI 교차로 솔루션과 애프터레인 공기정화벤치는 한·중 양국 공동 이슈인 초미세먼지 해결 가능성을 제시하며 방문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경준 경기혁신센터장은 “이번 항저우 스타트업 대표단의 경기혁신센터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 항저우시가 양 지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