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폰, 업사이클 중고폰 한정 판매... 파키스탄 어린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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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폰X알렉스김 리미티드 에디션

SK텔링크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이 사진작가 알렉스김과 업사이클 중고폰 '알렉스김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바른폰X알렉스김 리미티드 에디션'은 알렉스김이 촬영한 파키스탄 어린이 사진을 중고 스마트폰 뒷면에 전사한 업사이클 제품이다. 20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알렉스김은 파키스탄 오지 수롱고 마을에 알렉스 초등학교를 세우고 후원하는 사진작가다.

'바른폰X알렉스김 리미티드 에디션'은 7일부터 20일까지 바른폰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갤럭시S8·S8 플러스·S9·S9 플러스 중 희망 기종을 선택 가능하다. 휴대폰 뒷면에 랜덤으로 파키스탄 어린이 사진을 전사해 2주 내에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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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별 판매 가격은 23만9000~39만9000원 선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파키스탄 알렉스 초등학교에 기부한다. 1대를 구매하면 휴대폰 뒷면에 전사된 어린이 1명의 1년치 학비와 점심 도시락 비용을 지원한다.

파키스탄 알렉스 초등학교 사진 촬영 과정을 담은 총 4편의 캠페인 영상도 순차 공개한다.

바른 기부에 동참한 구매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11월 중 알렉스김이 운영하는 서울 성수동 소재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호호세세'에 '바른폰X알렉스김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자(동반 1인 포함)를 초대해 저녁식사와 함께 판매 수익금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기영 SK텔링크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중고폰 업사이클과 기부를 연계해 바른폰이 추구하는 자원 순환은 물론, 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에게는 바른 소비를, 파키스탄 어린이에게는 바른 미래를 지원해 바른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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