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디자인·UX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이하 대구센터)는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디자인·UX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구센터는 9월 한달동안 스타트업 14곳과 함께 글로벌 디자인·UX고도화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개선안을 공유하는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UX고도화프로젝트는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와 문제발견과정, 문제통찰워크숍, 쇼케이스 3단계를 통해 기존 제품과 서비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디자인 특화지원프로구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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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한 14개 스타트업은 지난 9월초부터 3주간 제품과 서비스 문제점을 발견하는 문제발견과정을 거쳤다. 참가기업은 국내 디자인 전문가와 매칭돼 설문조사 설계 및 리서치 등을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필드테스트로 소비자 반응을 조사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한 문제통찰워크숍에서는 디자인분야 영국 최상위 랭킹 대학인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교수진을 초청해 문제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마지막인 쇼케이스에서는 제품과 서비스 문제점, 문제해결방안, 최종 개선안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도출한 개선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3D렌더링 제작 및 시제품 제작지원금 2000만원을 제공한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기업이 차별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용자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이 제품·서비스 사용성을 개선, 국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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