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개 국가에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한 가운데 올해 말까지는 아시아, 북미 등으로 확대해 출시 국가를 50여 국가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LG 건조기는 차별화된 편의성과 함께 탁월한 건조성능, 최고 수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췄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전기식 건조방식 중 가장 앞선 기술이다.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이용해 건조성능을 좌우하는 냉매 순환량을 대폭 늘렸다.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물통을 기본 탑재해 설치의 제약이 없다는 것과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모터와 컴프레서 작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제품 성능과 효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인버터 기술도 장점이다.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인버터 기술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건조기 콘덴서뿐 아니라 전통적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호평받고 있는 핵심부품 10년 무상보증을 '신가전'에도 이어가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정수기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모터 혹은 인버터 컴프레서의 무상 보증 기간을 모두 10년으로 늘려왔다. 최근에는 새롭게 필수가전으로 등극한 신가전 제품인 건조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에 핵심부품 10년 무상보증을 더욱 확대했다.
LG전자는 1962년 선풍기용 모터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57년 동안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지속 투자해 왔다. 생활가전 핵심부품에 대한 축적의 시간만 57년이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 창원공장에는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전용라인이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 축적해온 모터와 컴프레서 기술이 '가전은 LG'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