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관내 대학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창업과정 마련을 거듭하며, 신 성장동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 측은 삼육대학교와 함께 푸드테크·크리에이터 관련 실전형 창업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추진은 최근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서울산업진흥원과 수도권 13개 대학이 추진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세부적으로는 웰빙 등 건강과 유튜브 등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 증가 등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아이템개발 및 브랜딩 이론교육과 푸드트럭 운영 검증 등으로 구성되는 '실전외식창업' △창의적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플랫폼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창업' △비즈니스모델(BM) 캔버스 작성과 함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실전형 비즈니스 창업' △문화예술 분야 창업가 양성 '디자인 프로젝트 창업' 등 일련의 과정으로 구성·운영된다.
특히 삼육대학교 내 교육혁신단과 함께하는 플립러닝·강의저장수업 등의 온오프라인 병행학습과 함께 현업전문가·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들과의 연계 교육 및 멘토링 등으로 실전경험과 역량을 더욱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오덕신 삼육대학교 일자리본부장(부총장)은 “삼육대 창업교육의 특징은 기존 창업프로그램과 단순 이론교육 보다는 실제 창업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업도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푸트테크, 디자인 및 크리에이터 등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야에서 학생들이 창업과정을 경험하고 신속히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고용지원본부장은 “SBA아카데미 팝업스쿨로 운영하는 삼육대 ‘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실전형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실제 창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삼육대의 강점이자 웰빙트렌드를 선도하는 푸드테크 분야는 젊은 세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향후 시장전망이 매우 좋아서 혁신적 스타트업들도 많이 나와 관련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