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12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촌 발전 콘퍼런스가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각국의 농촌 정책을 공유하고 회원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24~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콘퍼런스)에 이어 26일 전북 완주(현장 방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콘퍼런스는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 OECD 사무차장 등 임직원,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 농촌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최근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새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농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등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농촌 경제 구조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