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다음달 4일까지 '호주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조사단은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이다. 오는 11월 중순에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홈쇼핑은 상품 경쟁력과 차별성, 호주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종합적 고려해 15개 중소협력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요구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호주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을 상품군별로 나눠 현지 유통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총 60여개 호주 유통업체를 섭외해 중소협력사 당 4~5곳 업체와 상담회를 진행하게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협력사 중 5개 업체를 선정해 현대홈쇼핑 호주 TV홈쇼핑 채널 '오픈샵(Open Shop)' 방송 기회와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담당은 “최근 한류 열풍으로 호주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면서 “상품성이 뛰어난 국내 중소협력사 제품을 적극 발굴해 현지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