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대상 '힐링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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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비전 클래스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대표 심원환)가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제천, 거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임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힐링캠프'를 연다.

힐링캠프는 서비스 업종 특성상 감정 노동에 노출되기 쉽고 여름철 늘어난 업무량으로 심신 스트레스가 컸던 임직원들 재충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힐링캠프에는 수리 엔지니어, 상담사 등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26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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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힐링캠프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힐링캠프에서는 개인 심리 분석, 요가, 명상을 통한 치유, 힐링 산책 등을 진행한다. 각 지역별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 등 이색 야외 행사도 실시된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김영성 가전제품 수리엔지니어 프로는 “7~8월 하절기에 에어컨 점검 요청이 많아 매우 바쁜 여름을 보냈다”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훈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 상무는 “회사는 최상의 고객 대응을 위해서 임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재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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