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에 대한 한방통합치료 유효성, 안전성을 관찰하는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방통합치료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부항, 한약요법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병행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임상연구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남녀 120명을 모집한다. 최근 6개월 이내 경추 신경 자극·압박으로 발병한 중등도 이상 목 통증이나 팔 통증 환자, 경추 MRI 상 임상증상과 관련 있는 소견을 보이는 환자가 대상이다.
참여자는 총 13회 방문으로 임상연구에 참여한다. 1차 방문에는 연구 참여 적합성을 확인 받고, 2~6차 방문으로 한방통합치료를 받는다. 7~13차 단계는 경과 관찰 기간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이뤄진다. 엑스레이와 MRI 등 영상진단 비용, 한방통합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관찰 기간에는 소정 교통비도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등 4곳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