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발전소 안전관리·디지털 운영기술 공동개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발전설비 개선·테스트베드 활성화 △4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중소기업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ICT를 결합한 융합형 친환경 스마트 발전소를 고도화해 발전운영 효율성을 제고, 현장 근로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국내 기술자립을 위한 발전설비 국산화에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10월에는 양사 연구진이 모여 기술 공유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술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향후 세미나 참석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플랜트산업 저변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KETI 우수기술을 발전소에 적극 도입해 4차 산업 신기술 개발과 ICT 부품 국산화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