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대표 김원태·김동민)이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고, 연말까지는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전문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14개 신체 부위에 37개 AI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유럽 CE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왔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김동민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우수인재를 영입해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