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블루레오(대표 이승민)가 사단법인 일과복지와 11일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제품공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루레오는 장애인 구강관리 환경개선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보조기기 제공 사업을 기획했다. 전동흡입칫솔 '블루레오 G100(bluereo G100)' 제품 총 1000세트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 강원, 전라, 경상, 제주 등 국내 전 지역에 공급한다. 올해 말까지 G100 공급완료를 목표로 지역별 수량 배부를 통해 제품이 필요한 전 지역 사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일과복지는 고령자·장애인 복지증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사회적 약자의 불편한 양치행태 개선에 힘쓰는 블루레오 기업철학에 공감,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블루레오는 '롯데복지재단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참여, '장애인 보조기기 기술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블루레오는 국내특허 37건,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특허 28건을 출원하고 국내외 특허 28건을 등록했다. 장애인 양치환경을 개선하는 보조기기 보급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는 “전동흡입칫솔을 필요로 하는 많은 장애인께 G100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관리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블루레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재활실버전시회 'REHACARE 2019'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