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가 상시 무료 요금제를 신설하고 연말까지 가입고객에 한해 최대 1년간 무료 프로모션 정책을 실시한다.
게임베이스는 NHN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완성한 토스트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게임센터와 같은 글로벌 마켓의 표준 인증 및 결제, 운영, 분석 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NHN은 프로모션에 앞서 상시 무료 요금제와 최고 요금상한제 등 요금제를 신설했다. 그 동안 게임베이스는 일 누적이용자수(DAU) 구간에 따라 1명당 18원씩 이용 요금을 받았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월 누적 30만 DAU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월 누적 265만 DAU를 초과하는 게임에 대해서도 최고 요금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DAU가 높은 일부 게임을 제외하고 100위권 이하 게임은 대부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베이스는 한국 게임사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플랫폼인만큼 이익이 나지 않는 게임의 경우 무료로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월 누적 30만 DAU이하의 무료 구간을 신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