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9]KT, 5개 협력사 이끌고 'KT파트너스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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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일부터 11일까지 IFA 2019에 'KT파트너스관'을 운영하고 우수협력사 5곳 제품과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KT파트너스관에서 전시와 바이어 수출 상담 공간을 마련한다.

KT는 6월 '커뮤닉 아시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협력사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4개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25개 협력사 참가를 지원해 총 70억원 규모에 이르는 수출 계약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IFA 2019에 참여를 원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6월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업체를 선발했다”면서 “부스와 전시물 제작, 현지 숙박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원활한 바이어 상담을 위해 전문 통역사까지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IFA 2019에는 체성분 검사 장비 제조업체 '인바디', IPTV용 셋톱박스 업체 '이노피아테크', 광 커넥터·분배기 업체 '고려오트론', 스마트 가로등 업체 '가보테크',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장치 업체 '성창주식회사'가 참여한다.

인바디는 체성분 검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체성분 분석과 만보기, 수면분석 기능이 포함된 웨어러블 신제품,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를 선보인다.

이노피아테크는 IPTV용 셋톱박스 제작 전문업체로 손바닥보다 작은 초소형 IPTV UHD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등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IPTV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고려오트론은 광분배기 등 광통신망 구축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광 통신망 시공 시 현장에서 별도 접속 장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현장조립형 광커넥터와 광분배기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가로등 전문 업체 가보테크는 사물인터넷 기반 실외 조명 양방향 제어기와 가로등 양방향 무선점멸기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중앙 관제시스템에서 사물인터넷 모뎀을 통해 직접 제어하고 사방을 감시할 수 있는 스마트 가로등 기술을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심 많은 유럽 주요 도시를 공략할 계획이다.

성창주식회사는 KT와 성과 공유제 협력 방식으로 개발한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 장치를 전시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우수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베를린(독일)=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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