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시소펀딩’은 제3회 P2P금융 백일장을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P2P금융 백일장’은 시소펀딩 만의 특별한 연례 행사로 P2P금융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금융 감독기관의 가이드라인 제정 및 P2P금융 법제화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제안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19년 행사에서는 ‘담백한 단상’과 ‘상생의 기적’, ‘꿈이 현실로’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대상 및 금, 은, 동 수상자 4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담백한 단상에서는 ‘P2P투자에 대한 수익금 사용방법’,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 열 가지’ 등 간단한 투자 후기를 공개 모집한다. 상생의 기적에서는 P2P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주 내용으로 수출규제, 경기 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 마련 수단으로서의 P2P금융 역할을 논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꿈이 현실로에서는 ‘P2P 법제화’를 앞두고 이에 대한 기대감을 글로 풀어내면 된다.
올해에도 P2P금융에 조예 깊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았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핀테크/블록체인 석박사 과정 이원부 교수, 제2회 2018 P2P금융 백일장 대상 수상자 김영규, 시소펀딩 자문 변호사인 홍승국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시소펀딩 이정윤 대표이사는 “투자 후기부터 상생과 법제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한 만큼 투자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백일장을 통해 P2P금융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P2P 법제화를 맞이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현재 시소펀딩에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투자 인증을 하면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하는 투자인증 이벤트와 첫 투자 시 투자 장려금을 최대 3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첫 투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펀딩에 투자하면 추첨을 통해 주유권 30만 원권, 도미노피자,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