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커넥티비티파운데이션(OCF) 국내포럼인 OCF코리아포럼은 '2019 OCF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10일 오후 2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9층에서 경진대회 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OCF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등 450여 글로벌 디바이스사 중심 사물인터넷 국제 사실표준화기구다. 제품 간 안전한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하여 오픈소스(IoTivity)를 제공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사물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개발자들에게 OCF 기술의 적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OCF 개발자 경진대회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대회로, 최근 홈에 국한되지 않고 빌딩, 도시, 상업시설로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개발자가 직접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OCF 표준을 준수하는 다양한 기기와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상해 제안하고, 아이디어 구현에 활용 할 수 있는 오픈소스를 교육받아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면 된다.
응모는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OCF코리아포럼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으면 지원가능하다. 팀인 경우 4인 이하로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결선 대회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OCF 코리아 데이 행사와 더불어 진행된다. 수상작 7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4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총 8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