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와 서울시 두 도시간 교류를 위한 축제인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가 이달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블록체인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두 도시 학계 및 기술 전문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 공개강연,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치의 인터넷이 지닌 역사, 위상 그리고 미래' 공개강연은 취리히와 서울 블록체인 전문가 및 관계자가 모여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를 펼친다.
카르멘 워커-슈페 취리히 주의회 의원은 “서울시와 취리히 기술 혁신가, 기업가, 학계를 포함한 연구자, 음악가, 아티스트, 정치 리더를 한 자리에 모으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