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손병석)이 안전경영을 위해 향후 5년간 8조7000억원을 투자, 노후 철도차량과 시설을 개선한다.
코레일은 지난달 30일~31일 경기도 의왕시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손병석 사장을 포함한 전국 경영진이 모인 '2019년 안전경영 워크숍'에서 이 같은 투자계획을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은 △철도안전 구축 △조직문화 △마케팅전략 등 주요 경영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집중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민중심 안전관리체계 혁신과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구축, 철도차량 시설 투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노후 철도차량 및 시설 개선에 앞으로 5년간 8조7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손병석 사장은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을 포함한 경영 전반의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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