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은 중국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디지털차이나와 협력해 중국 장춘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6일 중국에서 장춘시 사물인터넷(IoT)산업발전 사업 MOU를 체결했다.
크루셜텍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들 중 출입통제를 위한 제품이나 태블릿 형태 단말기에 생체인식 센서와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디지털차이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SI 전문 회사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크루셜텍 관계사인 크루셜트랙에 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중국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목하고 준비한 결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며 “중국 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