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공항철도 공덕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에 개점한 1호점과 지난달 검암역에 개점한 2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 최초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유로화, 엔화, 위안화) 및 외화 ATM(달러)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원화 및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공항철도 공덕역은 지하철 5, 6호선 및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은행 측은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으로 이용객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며, 비행기 모형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