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매장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트는 물론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삐에로쑈핑 등 사업부 전 매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제로페이 결제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에서 POS단말기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제로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SG페이 등 약 21개 금융 어플리케이션에 있는 제로페이 기능에 계좌를 등록하고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한편 제로페이는 이용 금액의 최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신용카드, 체크카드 이용보다 연말정산에 큰 도움이 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마트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