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제이콥시스템, 글로벌 기업 노이톰과 VR‧MR 분야 기술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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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기업 ㈜제이콥시스템이 글로벌 VR·모션 캡처 기업 노이톰과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분야 기술 협력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노이톰은 2012년 베이징에서 설립되었으며 세계 5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약 250명이 있으며 이중 70%가 연구 개발진으로 구성되어 모션 캡처와 센서 기반 동기화 개발 등에 주력하는 기술 중심 글로벌 기업이다.

노이톰은 △가상현실 내에서 다양한 훈련에 응용이 가능한 도구를 지원하는 ‘하이파이브 브이알 글러브(Hi5 VR Glove)’, △가상현실 동작 인식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퍼셉션 뉴런(Perception Neuron)’ △ 다중 가상훈련 차세대 센서 ‘프로젝트 앨리스(Project Alice)’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앨리스(Project Alice) 기술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노이톰은 2017년부터 지스타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이콥시스템은 다양한 VR‧MR 훈련 시스템을 개발하여 군과 경찰 등에도 공급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제이콥시스템이 제작한 순수 국산 기술의 트레이닝 총기는 현재 각 예비군 부대에서 훈련에 사용 중이다.
 
또한 그동안 각종 사고 등으로 미숙함이 드러난 경찰의 테이저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실감형 VR 테이저건 사격 시스템’도 개발했다. 경찰청과 경찰교육기관은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테이저건은 1회 발사만으로도 높은 카트리지 비용이 발생하여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VR HMD 장비를 착용하고 사건 대응 훈련을 하면서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능숙한 상황 대처를 가능하게 해준다.
 
정자현 대표는 "가상현실 트레이닝, 다중 센서 기술을 갖춘 제이콥시스템과 센서 기반 기술을 갗춘 노이톰의 이번 기술 협력 체결로 4차산업혁명 기술의 진일보한 발전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국산 기술을 확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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