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릭스(BITLIX) 거래소, 국내 최초 '스크린 스크래핑'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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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릭스가 국내 최초로 '스크린 스크래핑'을 이용한 원화입출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로 사용자에게 번거로운 입출금절차를 간소화했다는 평가다.

스크린 스크래핑이란 인터넷 스크린에 보여지는 데이터 가운데 필요한 데이터만을 추출하는 웹 프로그램이다. 각 사이트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정 포맷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에는 이체정보 위·변조방지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이체정보가 위·변조된 경우 이체실행이 자동 중단돼 범죄로부터 고객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고객실수로 인한 오입금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비트릭스 관계자는 “강화된 개인 인터넷뱅킹 입금절차와 은행 보안프로그램 기반 원화입금 솔루션으로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면서 “보이스피싱, 해킹 등 보안사고로 거래소 전체 입출금이 막히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릭스 거래소는 지난주 원화 입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원성원에 힘입어 추가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원화 입금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트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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