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쓰렛인사이드' AI로 위협 3억건 분석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가 분석한 위협 샘플이 3억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해 3월 국내 유명 보안 전시회에서 쓰렛인사이드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같은 해 10월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쓰렛인사이드는 딥러닝으로 기업이나 조직에 유입된 위협 유형을 분류하고, 위협 상세 정보와 유형별 대응 가이드를 제공하는 확장된 개념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베타 버전을 선보인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쓰렛인사이드가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류와 분석을 완료한 샘플이 3억건에 이른다”며 “대부분 샘플이 정상이 아닌 신규 악성코드나 유포지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쓰렛인사이드가 지난 15개월간 분석한 3억건 이상의 악성 샘플량은 인력만으로는 정밀한 분석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보안 영역에서의 AI 기술 접목이 당초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도 쓰렛인사이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쓰렛인사이드는 이스트시큐리티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인 '알약 EDR'과도 유기적으로 연동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알약 EDR에서 수집된 알려지지 않은 위협은 쓰렛인사이드에서 자동으로 분석해 검증된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신속한 탐지와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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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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