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가속기 실행 전문 플랫폼 전문기업 소이넷(대표 김용호·박정우)은 AI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과 딥러닝 데브옵스(DevOps)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소이넷의 딥러닝 실행 가속기술과 아크릴의 딥러닝 학습 최적화 기술을 결합, 딥러닝 가속화와 효율적 자원 관리가 가능한 딥러닝 데브옵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영업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이넷의 AI 가속기 실행 플랫폼 '소이넷'은 기존 AI 프레임워크를 통해 수행하는 것보다 실행 속도를 2~5배 향상하는 것은 물론 GPU 메모리 사용량은 15~2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크릴의 AI 플랫폼 '조나단'은 데이터 가공·정제부터 학습 자원 분배, 멀티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를 통해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된 딥러닝 서비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정제부터 모델 배포까지 사용자인터페이스(GUI) 기반에서 처리할 수 있다.
엄동원 소이넷 상무는 “아크릴의 딥러닝 학습 최적화 기술과 소이넷의 딥러닝 실행 가속기술을 통합한 딥러닝 데브옵스 플랫폼은 고객의 AI 서비스 개발과 적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총 도입 비용을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