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유비즈, 협업형 스마트워크 플랫폼 '스마트 앙케이트' 개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업체 엔유비즈(대표 이보현)는 현장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협업형 스마트워크 플랫폼 '스마트 앙케이트'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앙케이트는 지방자치단체나 조사기관이 매년 실시하는 실태조사 효율성을 높이고 조사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조사원 신청부터 항목 설정, 온·오프라인 조사, 조사결과 집계 등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그동안 실태조사는 조사원 모집부터 조사구역 할당, 조사 및 자료 입력, 진행 상황 보고 등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간과 공간 제약이 많았다. 스마트 앙케이트를 활용하면 조사 진행 상황 모니터링, 자료 시각화, 조사자료 분석 등 실태조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트 앙케이트는 해당지역 조사원을 선정해 업무를 배정하면 조사원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대상 업체를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항목을 입력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면 조사업체는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조사를 의뢰한 지자체나 기관은 성별 현황부터 세대별 인구, 의료기관과 주차장 수, 지역 유동인구와 경제 동향 등 정보를 표와 그래프로 얻을 수 있다.

엔유비즈는 스마트 앙케이트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스마트워크의 원격 협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 관련 분석 서비스,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보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현 대표는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각종 조사에 소요되는 사회간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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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유비즈가 개발한 협업형 스마트워크 플랫폼 스마트 앙케이트를 이용한 광주 광산구 오픈 플랫폼.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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