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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신세계(004170)의 2019년 2분기 연결 잠정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7.34% 증가한 1조 506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67%, 53.32%씩 축소되어 680.6억원, 243억원으로 발표됐다.
이번분기 기준으로 추정되는 신세계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일년과 비교했을 때 급락한 수치이다. 2분기 자기자본은 하락하였으나 당기순이익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인 2018년 2분기 ROE는 5.8%로 이번 분기에 4.4%p 하락했다. 한편 동종목의영업이익률은 4.5%이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률은 6.7%로 이번 2분기에 2.2%p 하락했다.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배가 되는지 나타내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PER은 78.96배로 이번 분기에 상승했다.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배인지 알려주는 주가순자산비율인 PBR은 0.59배이다. 지난해 동기 PBR은 1.15배로 이번 2분기 PBR이 하락했다.
다음은 신세계와 동일 업종 내 비교 그룹 종목의 각각 최근 실적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다. 신세계의 매출액 증감율은 타 종목 대비 가장 우수한 편이다. 그리고 주가의 하락율이 가장 큰 편으로 나타났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