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성북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무료 교육 '아이캔 두 3D 프린팅!'을 진행했다.
아이캔 두 3D 프린팅은 3D 프린팅 관련 지식을 지역 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3D 프린팅이 생소한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틴커캐드(TINKERCA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틴커캐드는 연령의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3D 프린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혔다. 그 뒤 3D 프린터로 애완용 토끼 만들기와 3D프린터로 낙하산 만들어 띄우기 등의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선착순 신청을 통해 1분 여만에 모집인원이 초과되는 등 성북구 지역 학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이장영 국민대 교양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3D 프린팅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관련 지식을 인근 주민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