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산·학·연이 공동 추진중인 10개 연구개발(R&D)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태양광 발전소 최적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지난달 제주도 YWCA 건물옥상에 설치한 소규모 사회공헌용 태양광 설비 이외에 △당진화력본부 내 회처리장에 설치 중인 25㎿급 태양광 발전소 △파주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등에도 전량 국산 기자재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최근 일본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