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조, 5일부터 이틀간 전면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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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5일부터 이틀간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 노조 산하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이날 오후부터 삼성 서초사옥에서 파업 집회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올해 단체협약과 관련해서 사측과 논의를 이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집단교섭, 노조활동 보장,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취업규칙, 관계법령 등에 대해서만 수용 의사를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지역별로 순환 파업을 진행했고 이날부터 이틀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결정한 것은 사측이 올해 1월 1일자로 협력업체 직원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이후 지난달 노조 창립일 파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조합원은 전체 직원 약 20%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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