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 박기원)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25.3%, 영업이익 49.2% 증가했다.
골프존은 골프존파크 가맹사업 가속화와 해외에서의 시스템 판매로 인한 매출 증가가 2분기 경영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지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6%, 1분기보다 62.%로 성장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GDR 아카데미'를 6월 말 기준 42개 구축했고, 올해 안에 전국 80개 매장 출점이 목표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제해 기획실 전무는 “골프존은 GDR 아카데미를 통해 '즐기는' 골프 선두주자에서 '배우는' 골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토탈 골프 비즈니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