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내달 1일부터 태극기 역사 알리기와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독도사랑 에코백 증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부터 일 년간 △네 차례의 도시락 스티커를 통한 역사 알리기 캠페인 △이달의 독립운동가 소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희망 나눔 소품 증정 △100명과 함께하는 상해임시정부 발자취 기행 등 전사적 차원의 애국심 고취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GS25는 광복절을 맞이하는 8월에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 관련된 중요한 태극기 역사를 소개하는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번에 부착되는 도시락 스티커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태극기를 기억하자'는 콘셉트로 총 10종이 제작됐다. 광복군이 조국의 완전독립을 염원하는 서명문이 담겨있는 태극기 같은 문화재로 지정된 태극기의 자료들이 소개된다.
또한 GS리테일은 최근 독도 영공 침범 이슈에 맞서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GS프레시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을 통해 독도사랑 에코백 1만1415개를 증정한다.
독도사랑 에코백에는 한반도 지도가 마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마릴린먼로의 얼굴처럼 보이는 이미지와 'DOKDO_THE BEAUTY SPOT OF KOREA'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대학 연합 광고 동아리 M.A.P가 만든 이 이미지는 독도를 마릴린먼로의 입술 옆 점으로 표현해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GS25는 내달 1일부터 삼다수 생수를 구매 후 GS&POINT를 적립한 고객에게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스탬프를 제공하며, 스탬프를 5개 모은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독도사랑 에코백을 증정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작년 8월부터 전개해 온 애국심 고취 캠페인이 최근 불거진 외교적 이슈를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단합해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동원해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