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온라인 정보기술(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위시켓은 IT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을 연결하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의뢰 기업 5만여 개, 프리랜서와 개발회사 6만여 곳이 이용하고 있다.
위시켓이 최근 베타 론칭해 운영 중인 '위시켓 스토어'는 IT 프로젝트에 필요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도 해당 스토어에 노출된다. 위시켓 유저들은 보다 손쉽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운영 경험 노하우와 기술력이 반영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위시켓 사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생각해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제휴 배경을 밝혔다.
임태건 NBP 상무는 “국내 업계 선두주자인 IT 아웃소싱 플랫폼인 위시켓과 함께 클라이언트가 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P는 위시켓 회원에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50만원 할인 크레딧을 제공한다. 서버나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서비스형인프라(IaaS) 상품뿐만 아니라 챗봇, 음성인식 및 합성, 포즈 및 객체 인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상품을 결제할 때 적용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