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주력 제품인 '파타고니아 바이세' 473ml 캔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방 이름을 딴 맥주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피츠로이 산과 파타고니아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자연과 조화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아르헨티나와 미국에서는 파타고니아 맥주 한 상자가 소비될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파타고니아 대표적인 밀맥주 제품이다. 아르헨티나산 케스케이드 홉과 밀로 만들어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특히 오렌지와 레몬, 파인애플의 향이 은은한 고수향과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단맛이 없는 산뜻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회를 비롯한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캠핑이나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473ml 대용량 캔으로 출시되며, 이마트를 포함한 대형마트와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 권장 가격은 380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4.2도다.
파타고니아 브랜드 담당자는 “'파타고니아 바이세'는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아르헨티나 크래프트 맥주를 좀 더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캔 제품으로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진출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크래프트 맥주인 만큼, 이번 출시를 계기로 품질 좋은 남미 맥주들이 한국 시장에 더욱 많이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