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공공기관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해 건물 주소만으로 가입이 가능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기관 오픈 API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그간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선 보험사에 건물 주소, 승강기일련번호, 승강기종류, 설치층수, 승강기최대정원수, 적재중량을 모두 고지해야만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오픈 API로 받은 추가정보를 활용해 가입자가 승강기 일련번호 또는 건물 주소 고지만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