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차세대 ICT 장비 솔루션 페어'가 24일 열렸다.
차세대 ICT 장비 솔루션 페어는 네트워크, 컴퓨팅 등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제품 신뢰성 제고와 공공시장 판로 확대 지원이 목적이다.
행사는 △ICT 장비 중소기업 대상인 '공공부문 ICT 네트워크·솔루션 구축 방향(세션1)' △공공기관 발주 담당자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솔루션 소개(세션2) △ICT 솔루션 전시·상담회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종철·김지환 자문위원이 공공기관 네트워크 수립 및 발주 단계에서 준용해야 할 절차, 장애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김용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수석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개막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업계 전략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수석은 SWOT 분석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을 진단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세션2에서는 유비쿼스, 우리넷, 다산네트웍스, 아라드네트웍스, 다인즈, 케이티엔에프가 공공부문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양자암호통신 기반 광통신 솔루션 등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했다.
이상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회장은 “지능화·초연결 시대에 대비해 중소기업 신기술과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시장에서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