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 2019)'에 참가해 스마트카용 비전 컴퓨팅 솔루션 ‘Fusion’과 5G 무선망 품질 분석 솔루션 ‘Ocelot 5G’를 선보인다.
펀진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Smart Car, 5G 이동통신, IoT, Big Data 융합 서비스 등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Fusion’은 얼굴인식 및 졸음 감지 기능을 갖춘 차량용 임베디드 비전 컴퓨팅 솔루션이다. 운전자가 차량 탑승 시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포지션, 사이드미러, 선호 음악이나 실내 온도 등을 운전자 취향에 맞춰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부부가 차량을 공유하거나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일일이 운전 세팅을 변경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운전환경을 최적화시켜주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또한 Fusion은 운전자의 눈과 얼굴 각도를 인식하여 졸음운전이나 전방 미주시 때 경고를 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Fusion은 향후 자동차, 보행자, 차선, 신호등, 표지판 인식 기능들도 추가해 통합 스마트카 전장 솔루션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Ocelot 5G’는 5G 무선망 품질 분석 솔루션으로 5G 품질 최적화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5G 무선품질을 측정해, 시간, 지역별 기지국 신호상태 및 주파수 혼재, 무선신호 열화 지역 등을 찾아내는 첨단 솔루션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전파 환경을 모델링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오셀롯 5G는 국내에서 첫 상용화돼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펀진은 최근 일본 교세라 그룹 계열사인 ‘KCM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셀롯 5G의 일본 5G 시장진출을 준비 중이다.
펀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다양한 국내외 고객과 만남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카 전장 및 5G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늘려갈 것이며 특히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상용화 사례를 바탕으로 5G 솔루션 수출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IoT 기술을 선보이는 B2B 전시회다. 매년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IoT 지능형 서비스, IoT 및 AI 융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전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