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김성진)는 17~20일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스마트전력에너지전(KOSEF)'에 참가해 지역 에너지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광주TP는 이번 전시회에 광주지역 15개사 공동관을 구성해 지역 에너지기업 제품 및 기술 홍보 및 마케팅을 벌였다. 인셀(대표 정창권)과 이엘티(대표이사 양희원)는 현지 바이어와 각각 리튬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40만달러 수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으며,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 이디에스(대표 김완섭), 원광전력(대표 전연수)도 베트남 기업과 ESS 에너지와 태양광발전장치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광주TP는 베트남에너지협회(VEA), 베트남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김성진 원장은 “에너지 기업의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